떡호랑이는 나의 분신이자 라이벌이죠~ 만화가로서의 길은 젊은 시절 제게는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길이었습니다. 독자적인 작품으로 세상에 내 작품을 내놓지 않은 것인지 못한것인지 지금은 그것조차 햇갈릴 정도이니까요. 작가의 길에 들어선 사람들이 한번은 느꼈을 현실과 이상의 타협점에서 저는 항상 이상을 선택했던것 같습니다. 다른이의 작품에 힘을 보태기도 했고, 학습만화 책임자로서 작업진행도 해보았습니다. 소규모 잡지에 연재도 해보며 경력을 쌓아왔지만 이렇다할 대표작을 낳지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은 언제나 제 어깨를 짓누르는것 같았습니다. 오랜 친구인 박지영 대표와의 재결합은 제게 큰 기회가 되었습니다. 사실 박지영 대표와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젊은시절의 치기와 때론 서로의 절실한 현실문제로 프로젝트를 진행시키지 못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젠 어느정도 자신의 경력을 책임질 나이가 되어서야 서로의 역할이 무엇인지 그리고 작품의 방향을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협업을 통해 작품을 어떻게 완성해 나갈것인지 중심이 잡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로서 떡호랑이를 통해서 여러분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 떡호랑이는 어떻게 탄생하였나요?
A : 사실 떡호랑이는 20년전에 기획된 작품이었습니다. 지금과 외모는 조금씩 변해왔지만 당시 기획단계에서 출판까지 진행하지 못한것이 못내 아쉬웠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러던중 박대표가 "피말리는 떡호랑이"를 다시 한번 해보자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초기 기획방향을 수정하고 좀더 대상연령을 낮추고 캐릭터성을 강조한 떡호랑이로서 승부를 걸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초기 설정은 비뚤어진 세상에 대한 불만을 내재한 캐릭터였지만 과감하게 기존 설정은 버리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Q : 떡호랑이를 보면 꼭 손상철 작가님과 닯은 것 같습니다
A : 맞습니다. 떡호랑이는 제 분신입니다.(웃음)... 떡호랑이는 아주 개인주의적인 태도로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렇다고 해서 절대로 남을 해하거나 다른이에게 위협을 가하는 존재는 아닙니다. 그런 점에서 제 삶의 태도와도 많이 닯아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이 세상에서 작가인 저보다 엉뚱한 존재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떡호랑이와 저(손작가)는 누가 더 엉뚱한 존재인가를 경쟁하는 라이벌이기도 합니다.^^ Q : 떡호랑이엔 다양한 케릭터들이 나옵니다. 즉흥적으로 만드나요? 아니면 기존에 준비된 캐릭터들 인가요?
A : 반반입니다. 그중에서 오랜 만화작업을 통해서 얻어진 캐릭터들이 좀더 비중있게 등장합니다. 비중없이 사라지는 캐릭터들은 스토리 전개상 즉흥적으로 만들어 그려진 경우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오랜동안 준비된 캐릭터들에게 애정이 더 가는것은 당연한 거니까요^^. ﷯Q : 떡호랑이의 개그가 아재스럽다는 주변의 평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 난 아재니까요. 하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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